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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바로알기

MICE

Convention

  • 선진국형 고도문화산업사회 한 양상으로 부상한 MICE 산업을 공략하기 위해 익혀야 하는 산업 전문용어에 대해 알아보기
  • 국제회의와 전시, 이벤트, 관광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집합체를 의미함
  • 전 세계 학회, 협회 회원국들의 공통된 주제에 관한 토론과 만남의 장을 마련함
  • 지구촌 시대의 지식과 정보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임
  •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의학, 건축 및 스포츠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인적 물적 교류가 결과적으로 촉진될 수 있음
  • 컨벤션 산업은 뉴밀레니엄 시대의 국가 산업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임
  • 컨벤션 산업은 1차적으로는 컨벤션 센터의 운영과 관련된 설비 및 서비스 관련 산업, 전시 관련 산업을 지칭하나, 다양한 연관 산업 효과를 가지고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높은 산업임
  • 컨벤션 산업은 관광•레저산업, 숙박•유흥•식음료 산업, 교통•통신 관련 산업까지를 포함하는 종합산업이자 지식과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촉진하는 지식기반산업(Knowledge-based industry)의 핵심 산업이기도 하다.
  • 컨벤션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종 관광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음
  • 향후 컨벤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컨벤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국제회의기획사)
    • ☞ 컨벤션은 관리과정 상 업무를 책임지고 추진해야 하는 사람
    • ☞ 컨벤션을 기획하고 조직화하며 리드해가야 할 뿐만 아니라 통합, 조정, 커뮤니케이션을 할 사람
    • ☞ 컨벤션 관리에 수반되는 제반 사항들을 통제할 사람
20년 전만 해도 '컨벤션기획사'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컨벤션의 유형과 규모도 다양해지고 단체의 종류 또한 다양해진 현재 상황에서 '컨벤션기획사'에 대해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21세기 초, 컨벤션 기획은 하나의 직업으로서 훌륭하게 인정받고 있다.
'컨벤션기획사'는 빈번해진 국제교류 속에서 국제회의 및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 측으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임 받아 국제회의를 기획하고 운영, 평가한다. 또한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의 국제회의 기획, 운영, 업무를 대행해 주고, 국제회의 관련 부대행사(동반자 행사, 사교행사, 관광행사, 이벤트행사 등)와 국제회의 참가자의 숙박, 관광, 전시회 개최 등 지원사업체의 업무에 이르기까지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제회의전문가, 국제회의기획자, Meeting Planner 등은 기존에는 같은 개념으로 인식되었지만 2002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전문사무분야 신설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제회의, 호텔 & 관광, 전시까지 확대개념에 대한 전문인력을 의미하는 [컨벤션기획사]로 통칭되었다.

컨벤션기획사는 조직과 단체의 성격에 따라 5개 분야로 분류된다.

  1. 기업단체회의 기획자(Corporate Meeting Planners)
  2. 전문가단체회의 기획자(Association M.P.)
  3. 정부기관회의 기획자(Government M.P.)
  4. 개인회의 컨설팅회사(Independent Meeting Consultants)
  5. 전문가단체 관리회사(Association Management Companies)
  6. 여행사(Travel Agencies)

컨벤션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성격으로 나누어짐

  1. 국가 간의 경제와 정치•문화 전반을 다루는 국제회의 성격의 컨벤션
  2. 학술적 성격을 띄운 컨벤션
  3. 기업 간의 무역에 포커스를 둔 컨벤션
  4.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 기구, 민간단체기구) 모임
이런 성격의 국제회의들은 점차로 회의 자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회의를 위해 모여든 각국 참가자들의 관심과 개최국의 특성에 따른 부수적 활동 및 행사들이 주 행사에 수반되는 비율이 점차로 늘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부수적 활동, 행사에 필요한 산업이 자연 발달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국제회의 자체의 중요성도 커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컨벤션 산업은 전시, 이벤트, 관광, 숙박, 정보 산업과 연결되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컨벤션의 특성을 바탕으로 컨벤션기획사는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회의기획 전문업체'나 호텔, 여행사, 컨벤션센터, 정부유관부서 등에서 일하고 있다.
국제회의 유치 경로를 보자. 국제회의를 자국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일 단계, 자국에서 국제회의가 개최되었을 경우의 장점, 자국의 국제회의 개최 능력 등을 면밀하게 검토, 정리해서 타국에 홍보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거쳐 자국의 국제회의 유치가 결정되면 기획단계에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준비 기간은 1∼2년 정도가 소요된다. 기획내용은 회의 목적에 맞는 회의 진행 플랜, 회의 장소와 규모 결정, 부수적 사교 행사 설계 등으로 이루어진다.
다음 단계는 회의 참가자들에게 초대장 발송을 거치면 국제회의가 성립된다.
하나의 국제회의를 유치해서 개최하기까지는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경쟁국들 간의 치열한 유치 전략과 홍보전, 기획전략 등이 마치 하나의 축제를 연상시킬 만큼 바쁘고 현란한 일정들로 숨 막히게 진행된다.
바로 이런 점이 이 분야에 도전할 만한 매력의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이런 과정들이 국제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은 컨벤션기획사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PCO 업무는 다음과 같음

  • 주최측 및 참가자와의 연락관계 유지
  • 주요위원회 회의의 준비 및 참가
  • 회의장 준비 및 임차 회의관련자료발송
  • 참가자 등록업무
  • 호텔 계약
  • 사교행사 준비
  • 각종 문서의 준비
  • 전시장 및 전시회 참가자와의 연락관계 유지
  • 기술부문 행사의 협조
  • 홍보업무 정식직원 및 임시고용원에 대한 통제
  • 회계업무 등....

Meeting (특별한 목적의) 모임, 집합, 회의, 대회 [유의어]

  • meeting 토론·결정 등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 a general meeting 총회
  • party 사교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
  • an informal party 격식 없는 파티
  • conference 특정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의하기 위한 회의:
  • a conference between a student and his adviser 학생과 지도 교사간의 회담gathering 비공식적이며
    주로 사교적인 허물없는 집회:
  • a social gathering 사교적인 모임, 간친회

“New-Millenium 문화전쟁에 적극 참전하려면,.........”

요즈음 지구인의 화두가 ‘문화’라고 한다면,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문화란 인간 활동의 모든 양상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동시에 국가적, 민족적 의식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얼핏 보기에는 모순된 것 같지만 지구가 하나의 세계로 통합되면서 오히려 현대는 심각한 문화전쟁의 국면에 돌입해 있다. 왜냐하면 뉴밀레니엄 시대의 하나의 세계란 단순한 획일화의 시대가 아니라 다양성과 개별성을 인정, 포괄하는 하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전쟁의 다양한 양상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심각하게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화에 대한 의식은 세계가 창의력 및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산업사회로 급속하게 전환하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IT, CT산업의 hardware, software 개발에서 'CC(Culture Contents) Ware'의 시대로 사회변혁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동덕여자대학교는 교육기관이다. 교육기관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간형을 길러내어야 하는 임무를 띄우고 있다. 사회 속에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뭔가를 하고 있다고 스스로 뿌듯해 할 수 있는 인간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배출해 내어야 대학의 존재이유가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세계가 돌입해 있는 문화산업사회에 걸 맞는, 문화의 다양한 장르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산업현장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된 것이다. 많은 대학들이 이에 대해 발 빠른 대처를 하고 문화와 관련된 학부, 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 등을 설치하여 총체적, 통합적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려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형편이다.
‘전문인’이란 말은 인간 활동을 극히 소단위로 분화시켜 놓고, 해당단위에 대한 특수한 지식과 기능만을 갖춘 사람에게 사용되는 말이라는 인상이 짙다. 그러나 문화산업사회에서는 지식과 기능만으로는 결코 한 몫을 해낼 수 없게 되어 있다. 이 말을 하려다 보니 문득 어떤 전문기능인의 미국행보가 생각난다. 엄청나게 유연한 영어구사력을 자랑하는 어떤 전문경영인이 뉴욕행보에서 그곳 바이어를 만났다는 것이다. 그 후 자신의 참담한 심정을 이렇게 토로했다. ‘글쎄, 그 사람이 한국에서 공연된 브로드웨이의 어떤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잖아. 거기다 셰익스피어 극이 한국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있냐고 묻잖아. 난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지.’ 그 사람은 자신의 고액 거래를 성공시키기는 했지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고 한다.

영어가 성공적 삶을 위한 문제를 모두 다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믿음에 신음하며 영어를 우상 숭배하듯 하는 우리 한국 사회에 영어는 신도 학문도 아니고 그냥 통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그것을 넘어서는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현대 문화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인문학적 마음을 소유하고 자기발전을 이루려는 인간유형이다. 말하자면 총체적 안목을 지닌 사람만이 문화의 다양한 국면을 파악하고 누릴 줄 알게 된다. 단순한 기능적 전문인이 아니라 인문학적 마음자세를 지닌 전문인을 길러내는 대학으로 동덕여자대학교는 재빨리 전환하기 위해 진통해야 하며, 동덕인들의 마음 자세를 기능적 인간에서 인문적 소양을 지닌 전문인으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

발 빠른 대학들은 재빨리 위와 같은 점을 의식하고 교육 구조를 전환시켜 나가고 있으며, 동덕여자대학교 역시 그것을 위해 진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문화산업사회가 필요로 한다는 인간형을 길러낼 수 있는 학과를 학부, 대학원에 설치하고 공을 들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문화를 묶어주는 다양한 이벤트, 국제회의 등을 기획하는 기획가를 양성하고, 문화 콘텐츠를 계발하고, 한국 전통에 기반을 둔 지극히 한국적인 에센스를 알아내어 세계인의 취향에 접목시켜내는 지점을 찾아낼 수 있는 전문인을 길러내는 그런 교육과정을 설치하고 정성들여 운영하다면 첫 걸음은 미미하나 장대하고 화려한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학제 면에서도, 문화산업의 성격상 기존의 칸막이 식 학제를 버리고 ‘열린 학제’를 채택하여 학과간의 학점교류 및 연계교육과정을 정교하게 설치 운영해야만, 창의적, 총체적 지식을 지닌 전문인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산학연 cluster 형성을 통해 전문지식의 실질적 응용을 도모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총체적이고 통합적 안목을 지닌 사람이 문화인이며 그 사람만이 21세기 문화전쟁에 참전할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일이다. 이 용감하고 과감한 참전을 우리는 시도해 보려고 한다. 언제든 시작만 한다면 결코 너무 늦어 버렸다는 일은 없을 것이다.